구, 청소행정·여성친화 정책에 빅데이터 분석 적극 활용하기로

▲빅데이터 분석 쓰레기 집중수거지역 분포 현황. 수거 지수가 높다는 것은 발생량과 수거량이 불균형 하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진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특정지역은 쓰레기 발생량에 비해 수거가 미흡하고, 돌봄센터·CC(폐쇄회로)TV 추가 설치 등 여성 친화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 구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행정 효율화와 여성안심서비스 입지 등 2건의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먼저 쓰레기 수거 차량의 GPS데이터와 수거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쓰레기 배출량과 배출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간석2동과 구월2동,만수3동 일대의 상업시설 및 다세대 주택 부근이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량에 비해 수거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친화도시지표  편의시설분야 분포 현황.구는 이 빅데이터를 여성친화마을 조성과 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사진 남동구청

구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청소행정 관련 민원 데이터와 결합해 쓰레기 수거경로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설치, 분리배출 계도 등 청소행정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올해 박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안전지수와 여성친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특정지역의  돌봄센터·CCTV·안전비상벨·여성안심택배함 등 여성 안심서비스 선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마을 조성과 안전시설물 설치 등 관련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7건의 크고 작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에게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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