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홍순삼)는 최근 추석을 맞아 저소득 267가구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느낄 소외감, 고립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267가구에 통조림 등 식품류가 담긴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불편으로 배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이웃의 정과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병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장기화된 코로나19로 생활반경도 제한되고, 보고픈 가족도 만나지 못해 명절에 특히 외롭고 힘드실 것”이라며“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선물세트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삼 동장도“코로나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임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분들의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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