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6차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를 시가 부담함으로써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 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으로 첫 1년간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전혀 없다.

분할 상환 기간에도 연 1%대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보증수수료도 연 0.8%로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지난 1∼5차 경영안정자금 지원 땐 1만2천720개 업체가 총 2천300억원의 대출 지원을 받았다.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자금 소진 전까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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