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편익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상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부터 2021년 적극행정 종합실행계획에 따라 주민체감형 우수사례를 발굴,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과 우수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발 대상을 공무직·비정규직까지 확대하고, 인센티브 범위도 우수등급까지로 늘렸다.

심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도시재생과 박혜경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차 충전소 행위허가 설치기준을 수립·고시해 전기차 충전소 확대 보급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사례는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박 주무관은 성과금 최고 등급의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이 밖에도 △원도심 주택가에 학교부설 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한 교통행정과 김밝음 주무관 △ 노후한 구청사 시설 및 로비를 주민소통 문화공간을 조성한 총무과 박종모 주무관 △ 구민자율 소방함 및 캐릭터 소화기함을 설치한 자동차관리과 김동일 팀장 △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장기 민원사항을 해결한 도시재생과 최이종 팀장 △도시재생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외부재원을 확보한 도시재생과 김성훈 팀장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와 관련,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존 관행을 깨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를 추진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적극행정 우대문화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선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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