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보건소는 최근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와 함께 지역 내 지구대,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19곳을 방문해 레터링 케이크와 비타민 음료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는 조현병 및 양극성 정동장애 등을 진단받은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타해 위험으로 응급입원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 당사자들을 정신의료기관에 치료 의뢰하기 위해 호송하는 경찰관과 구급대원들의 고초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물을 받은 만월지구대 경찰관은 “응급입원을 지원하는 고초를 알아주는 것에 대해 고맙고,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 내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032-472-64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