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12일부터 전통시장 등 25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마다 집중 점검 기간을 정해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노후·고위험시설 위주로 대상을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관광숙박시설, 대형공사장 등 18곳을 점검했으며, 기간 내 모든 시설의 점검을 완료하고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점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구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 3만8천여 장을 배부했으며, 온라인 자율점검에 참여하도록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

대형공사 현장 점검에 참여한 오호균 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일상이 회복되는 시점에 안전한 복귀를 위해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빠르게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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