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는  24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고 최기선 석좌교수(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기선 전 석좌교수 흉상 

흉상은 크기는 가로 50㎝, 세로 30㎝, 높이 75㎝이다. 세로 20㎝, 높이 1.28m의 좌대 비문은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가 작성했고 좌대 글씨는 강난주 한국여류서예가협회 전 이사장이 썼다.

 제막식은 시립화 당시의 ‘선인학원 사태를 우려하는 시민의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을 비롯한 외빈과 학내 구성원, 총동문회, 인천대 민주화기념사업회 등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소개와 흉상 제막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 최기선 석좌교수는 ‘선인학원 사태’ 당시 무너져가는 인천의 공교육을 정상화 하고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사립대학이였던 인천대를 시립대학으로 전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금의 국립대학이 출범하는데 기여했다. 고 최기선 석좌교수(1945년 ~ 2018년)는 제13대 국회의원을 거쳐, 제7대 인천직할시 시장과 민선 제1대·제2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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