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모습

인천시는 30일 미추홀구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인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최병암 산림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도시바람길 숲은 옛 수인선 철로를 따라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구간 약 1.5km에 달하는 긴 선형의 도시숲이다.

▲수인선 도시바람길 숲 위치도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00억 원의 예산으로 인천시 전역에 13개소 약18만㎡에 달하는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7기 3년간(2019~2021) 32개소의 도시 숲을 조성해 30만㎡(축구장 42개 규모)의 도심내 숲을 확충했다.

오는 2030까지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도시 숲 조성과 장기미집행공원 48개소 조성 등 도심 내 150개의 녹색 오아시스를 만들어 탄소흡수원을 대폭 확충해‘도시와 숲이 공존하는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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