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23일 0시 기준

인천지역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지에서 8명이 추가되는 등 지난 22일 4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오미크론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42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3만4147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 263명, 감염경로 미상 149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국내 첫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A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를 하던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1명은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명이 됐으며 이중 6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 코로나19 주요 집단 발생 현황

해외입국자 1명과 타 시·도를 방문했던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후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해외입국자 1명은 오미크론 확진판정이 났다.

이로써 인천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A교회 관련 61명, 해외입국자 3명 등 64명으로 늘었으며 의심환자는 A교회 관련 2명, 타 시·도 방문 확진자 1명 등 3명이다.

이밖에 ‘부평구 소재 직장5’ 등 기존 집단감염지 3곳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명이 사망해 지역 누계 사망자는 230명이 됐다.

85개인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89.4%(여유분 9개), 82개의 준중환병상 가동률은 85.4%(여유분 12개), 925개인 일반병상 가동률은 70.3%(여유분 275개)다. 1096명이 정원인 생활치료센터에는 732명이 입소해 66.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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