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정각로 29 (구월동) 인천시청 본관 전경

인천시는 기상청에서 24일 시 전역(옹진 주의보)에 한파경보를 발표함에 따라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는 27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사항을 관련부서와 10개 군·구에 전파하는 한편, 24일 10시부터 3개반(9개 부서) 87명이 참여하는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SNS, 안내문자, 옥외전광판 등을 활용해 한파상황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방지를 위해 복지와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 인천 한파 대응 합동 T/F 구성도

아울러, 강추위가 장기간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축·수산물 시설 피해 최소화와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성탄절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대비해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응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한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주말에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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