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신사옥 건립 위치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신사옥과 연구소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송도 7공구 3만400㎡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곳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천662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3천㎡ 규모의 본사와 글로벌 연구·공정개발(R&PD)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박남춘시장이 27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유치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 '빅3'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가 모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집결함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에는 현재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 개가 입주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 4·5공구 92만㎡에 조성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새로 매립 중인 송도 11공구로 연결해 총 200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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