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는 실시간 수요 응답형 '아이모드(I-MOD)' 버스<사진> 운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구 검단신도시 내 아이모드 버스를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계양구 계양1동에 2대를 신규 배치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아이모드 버스 첫 운행 이후 현재 영종 8대, 송도 8대를 포함해 모두 22대가 인천에서 운행 중이다.

이 버스는 승객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요금은 기본요금 1천800원(청소년 1천200원·어린이 700원)에 7㎞ 초과 시 1㎞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당선돼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함께 아이모드 버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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