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상도

인천시와 옹진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연안지자체의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인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연안 공간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재생에너지 전환 △해양 탄소흡수 능력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총 사업비 70억 원의 범위 내에서 70%의 상당한 4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공일자리 창출, 국비확보,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해왔다. 그러나 단순 수거·처리 방식의 저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체계적인 해양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

박남춘 시장은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해양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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