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성인지교육을 인천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모니터링단은 인천지역에 거주 및 직장을 다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1명이 선정됐고 성인권 활동가, 성평등 교육 강사,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시민 입장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성인식 개선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지교육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 활동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나다움을 더하는 성인지교육’은 시민, 학부모, 학생 등 교육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며 “아이들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하게 성장하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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