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학습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마음아, 안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4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하지 못하고 학습도 제대로 하지 못한 만 18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에 학습비와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습비 지원은 30만원이며, 심리상담은 인천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도움을 받길 희망하는 가정은 각 군·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적십자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2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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