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전경

 인천대학교는 20일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조성 사업에 기술 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소특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관할 지역에 있는 대학·연구소·공기업 등 거점 기관을 모아 연구개발(R&D) 특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기술 핵심기관인 인천대와 함께 환경부 산하 6개 연구소 등 배후기관을 지정해 서구 오류동 일대 262만㎡ 땅에 환경분야 강소특구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5년간 총사업비 192억원을 지원받으며 입주 기업들은 세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 특구위원회 심사에서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갖췄다"며 "기술 핵심 기관으로서 사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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