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인천경찰청 청사 전경

인천경찰청은 설 연휴 첫날인 29일부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동안 관할 고속도로에서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 기간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지에 교통경찰관 등 30여명을 매일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4대와 헬기 1대도 투입한다.

경찰은 헬기에 장착한 '항공공학 카메라'를 이용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갓길 주행과 끼어들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경찰 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암행순찰차는 과속·난폭 운전자를 적발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고순대 관할 고속도로는 제1·2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모두 8곳이다.

방재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고속도로에서 오랜 시간 운전하면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틈틈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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