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립장애인예술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예술단은 현악부·관악부·피아노·퍼커션 등 4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예술단은 한 달여간 연습을 거쳐 5월부터 앙상블을 구성해 순회공연에 나선다.

예술단 운영은 지난 1월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이 맡는다. 지난 4일 설립 신고를 마친 예술단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운영된다.

시는 예술단이 음악적 자질을 갖춘 장애인들의 재능을 살리고, 지역 주민에게 감동의 연주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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