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전경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는 인천가족공원 호국봉안담이 준공됐다.

인천시는 31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족공원에서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준공식을 열었다.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1만2천㎡ 터에 마련된 호국봉안담은 4천144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유족 편의를 고려해 지붕과 참배단도 갖췄다. 사용기간은 30년이다.

시는 유족이 원할 경우 유골함 안치 때 국가유공자로 구성된 선양단 의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국봉안담은 관련 조례 개정 후 오는 4∼5월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현재 인천에는 3만5천여명의 국가 보훈대상자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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