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자 검증과 함께 경선 준비 등 본격 심사 착수·남동구청장 민주 4명 국힘 6명 후보 접수 등록

▲민주당 인천시당 상무위원회 모습.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최근 6.1 지방선거 후보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격 심사에 들어가는 등 후보 검증과 함께 경선을 본격화 한다.

민주당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는 최근 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서류접수를 마무리 한 결과  ▲기초단체장 28명과 ▲광역의원 59명 ▲기초의원 95명 등 총 182명이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동구청장의 경우 이강호 현 구청장, 박인동·이병래 전 시의원, 문병인 전 인천경제청 보좌관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시당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는 중앙당의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에 따라 여성, 청년, 정치신인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선출직공직자평가 하위 20%, 징계 경력자 등에 대해서는 감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지방의원 의무 공천 등 여성 및 청년 공천을 확대할 방침으로 정치신인의 경우 경선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고 청년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경선기탁금 면제 및 감면도 시행한다.

경선방법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 경쟁력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광역과 기초의원 경선은 당원경선을 원칙으로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접수 현황.

앞서 공관위는 예비후보자 등록 검증에서도‘예외 없는 부적격 심사기준’으로 강력범, 파렴치범, 음주운전, 뺑소니운전, 성폭력범죄, 성매매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투기성 다주택 보유 등의 범죄 이력을 세부 심사해 부적격 예비후보자를 거른 바 있다.

이어 이번 중앙당이 공천을 맡는 광역단체장을 제외하고 11일부터 22일까지 최종 신청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와 면접 등 도덕성 검증을 최우선시하며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컷오프 대상과 단수·경선 후보자를 엄격히 가려내는 등 인천시민이 공감하는 후보 공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도 이날 제8회 지방선거 출마 후보를 접수한 결과 남동구청장 6명 등  모두 244명이 도전했다고 밝혔다.

남동구청장에는 강석봉 전 시의원, 김종필 전 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지호 전 자유한국당 남동구을 당협위원장,민창기 전 남동구의원,박종우 전 시의회 교육위 부위원장, 박종효(52)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 이 접수했다.

시당 공천관리위는 중앙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른 서류 및 면접 등 적격 심사를 거치기로 했다. 시당 공천관리위는17일 치러질 공직후보역량강화시험(PPAT) 결과와 관할 당협위원장의 의견, 해당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단수 후보를 공천하거나 경선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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