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트램 도입을 위한 용역 연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변경)'에서 투자 3순위로 반영된 송도트램의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송도트램 사업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력하며 내년 3월 용역 연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송도트램은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연계한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친환경 고품격 트램 노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인천1호선)∼인천대입구역∼연세대학교∼지식정보산업단지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순환하며 총연장 23.06㎞, 정거장 30개,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4천429억원으로 60%인 2천657억원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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