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이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대 시의회 출범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은 30일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의장은 이날 제6대 시의회 출범 1주년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85만 인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시의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은 물론 민의에 기초한 소통행정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6대 시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 18회, 토론회 8회, 연찬회 4회, 공청회 3회를 개최하는 등 이전 의회와 차별화한 모습을 보여 시 안팎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이 기간 시의회가 처리한 조례안 118건 가운데 절반인 59건을 의원발의하는 등 '정책 의회'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류 의장은 "인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치발전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는 현재 지역구 29명, 비례대표 3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3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속 정당별로는 민주당 22명,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7명(교육의원 5명 포함) 등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