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87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최근 들어 1만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98만5천501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4만8천468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6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24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었다.

▲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 17일 0시 기준, 단위:명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56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07개 중 153개(가동률 37.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966개 중 335개(가동률 17%)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3천27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5천963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7만4천9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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