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경선 승리 이후 선거 캠프에서 인사말하는 유정복 후보.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2일 “인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시민과 당원 동지의 뜻을 모아 반드시 시장 선거에서 승리 하겠다”고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당 후보로 확정된 뒤 정복캠프에서 행한 인사말에서 “300만 인천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를 민주당 후보와 싸워 반드시 승리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가장 확실하게 승리할 후보라 여겼기 때문에 저를 선택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매우 무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 뜻을 소중히 받들고 그 명령을 완수할 것임을 시민과 당원 동지들께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 후보는 “당내 경선을 함께 한 안상수 예비후보님과 이학재 예비후보 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분의 열정은 꼭 인천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야 한다는 강한 의지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박남춘 시장은 무능, 무책임, 불통의 시장”이라며 “그 결과 인천은 퇴보와 안일로 점철됐고 시민은 불행했으며 박 시장의 시정은 잃어버린 4년이 됐다”고 날을 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저는 시민의 웃음이 넘치는 활기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3대 균형‧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와 문화와 환경 등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재정립해 서로가 어우러지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가 저의 시정 목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50.32%로 안(26.99%), 이(22.68%)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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