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천254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했으며, 이달 12일부터는 계속 1만명을 밑돌았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3만503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1천555명이다.

또 확진자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329명으로 늘었다.

▲인천 구군 코로나19 발생 현황.29일 0시 기준 단위:명

이들 중 2명은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와 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17개 중 84개(가동률 20.1%)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240개 중 136개(가동률 11%)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4천2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6천986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7만9천924명, 4차 접종자는 7만5천5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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