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서장 김철우)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에 침착한 대처로 고객을 보호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신고보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남동구 구월동 소재 씨티은행 보안담당 직원 A씨는 젊은 남성 2명이 새벽시간대 ATM기를 통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새벽 시간에 젊은 남성 2명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의심으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타인 명의 체크카드 8매를 이용, 구월동 소재 씨티은행 등 4개소의 은행 ATM기를 통해 현금 3,705만원을 인출한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피해금을 모두 회수했다.

김철우 서장은 “금융기관 보안요원의 발 빠른 대처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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