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은미)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경로당 6곳을 방문해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쌀, 라면,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버이날 행사도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받으니 위로가 된다”라고 전했다.

권민정 새마을부녀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어버이날을 맞아도 공경의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늘 죄송스러웠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작게나마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은미 동장은 “효는 행복의 원천이며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에게 공경과 효를 다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는 등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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