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남동구 내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10만 원씩 6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백인규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기탁을 마음먹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강호 구청장도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신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에 감사드리며,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은 2018년 이후 총 기부누적액이 9천만 원이 넘어 현재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골드그룹에 등재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1억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다이아몬드 그룹에 재등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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