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성화 공유 부엌’의 본격적인 운영 개시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7개 자생 단체 회장·임원진, 성화경로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시루떡 커팅식, 삼계탕 나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성화 공유 부엌 현판을 기증해준 김영일 서각 작가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개인 작품을 다수 전시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화 공유 부엌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성화경로당 2층 유휴공간에 마련된 시설로,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쿠킹 교실과 지역공동체 나눔 실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민호 주민자치회장은 "성화 공유 부엌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나눔 실천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공유 부엌이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