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취학아동의 성의식을 함양하고 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도록 문학경기장 내에 있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성문화체험은 조손가정 등 가정에서 성교육지도가 어려운 아동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체험학습은 최근 왜곡된 성문화와 잘못된 성의식 등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취학아동의 성의식을 함양하고 성폭력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체험학습에 참여한 아동들은 ▲성에 관한 영상물 상영 ▲생명의 소중함과 나의 탄생과정 체험 ▲토의를 통해 성역할에 고정관념을 바꾸고 건강한 이성 교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성충동 해소법, 성폭력 대처방법 ▲역할극을 통해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시간 ▲양성평등 가족문화 만들기 등을 통해 성문화를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실, 놀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