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왼쪽은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오른쪽은 횡단보도 투광기

인천시는 올해 추진한 ‘스쿨존 안전 확보사업’을 통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 50%, 사망자 100% 감소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잠정통계 따르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28건에서 14건으로, 사망자는 1명에서 0명으로 각각 줄었다. 부상자도 전년 27명에서 14명으로 감소했다.

시는 어린이의 보행 특성과 안전 위험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 횡단보도 조명 강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693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 내 맞춤형 교통 안전물 415개소, 횡단보도 투광기 121개소, 무인교통단속장비 133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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