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미영)는 최근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삼계탕 행사에 필요한 식재료는 소래신협, 인주새마을금고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재료를 손질해 삼계탕을 요리했다.

삼계탕은 더위에 힘든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저소득층 150명에게 복지통장이 직접 방문·전달했다.

임양숙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모두가 더위로 힘든 시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사가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겨 낼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동장은 “치솟는 물가로 올여름 삼계탕을 지원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분들과 삼계탕 조리에 힘써주신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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