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부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정리수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 예방 및 정리수납 봉사 활동은 치매 예방 활동가와 정리수납 전문 과정을 수료한 주민 위주로 구성된 봉사단이 2인 1조로 홀몸노인 가정에 주 1회씩 방문하는 것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조동희 회장은 “치매 예방 활동으로 어르신 말동무, 치매 예방 놀이, 공원 건강 체조 참여, 간단한 반찬 만들기 등 어르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또한 정리수납을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전했다.

김미라 만수5동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하고 6월에만 주민주도로 18회 방문 봉사를 진행했다.”라며 “대상자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더 많은 분께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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