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외고 관계자들이 러시아 청소년 대표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추홀외고는(교장ㆍ오혜성)는 최근 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대표단 일행을 맞아 ‘두 번째 한 ․ 러 청소년문화교류활동’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국제교류센터의 ‘러시아 한국학교 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 진 것이다.

 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8명과 인솔교사 1명, 국제교류센터 담당자 3명 등이 최근 미추홀외고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한 ․ 러 청소년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행사는 학교 소개, 자기소개, 사물놀이 동아리의 ‘영남가락’,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진도아리랑, 꽃타령’의 판소리, 해금 연주와 러시아 청소년 크리스티나(VASILEVA KRISTINA)와 모트레나(DMITRIEVA MOTRENA) 양의 멋진 전통악기 ‘호무스’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단 관계자가 러시아 전통악기 '호무스' 연주하고 있다.
미추홀외고 대표로 나온 강주 미양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활동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학교생활, 국제적 이슈, 양국의 문화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 나누었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문화적 차이점을 이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 이번 행사가 21세기 다문화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세계의 역사 ․ 문화 ․ 사회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