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문화 가구에 국제특송(EMS)과 국제특송 프리미엄 서비스의 요금을 11% 할인해 주는 협약을 경인지방우정청과 최근 체결하고 22일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국제특송 서비스는 다른 우편물보다 우선 취급돼 143개국을 대상으로 가장 빨리 이뤄지고 있고, 국제특송 프리미엄 서비스는 21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요금은 화물 무게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결혼이민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고 지역 우체국을 가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과 설 등 명절과 어버이날에 소포 상자나 일반 우표가 아닌 상징적인 의미로 '나만의 우표'를 제작하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인천에는 1만2천580여명의 결혼 이민자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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