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외고는 최근  중국 다롄외대에서 어학연수 및 중국 문화체험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미추홀외고와 다롄외대 중국어교육원과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어학연수는 2주간 일정으로 중국어교육원에서 수준별로 기초중국어, 생활중국어 듣기 등 수업을 진행했다.

또 중국 문화체험캠프 활동은 인천대 공자아카데미 협조로 뤼순감옥 탐방, 선양 고궁 및 북릉 탐방, 베이징에서는 만리장성, 정릉, 천안문광장, 자금성, 베이징대 탐방 등으로 이뤄졌다.

어학연수에 참여한 전예림(16)양은 “2주간 일정이 짧아 아쉬웠다”며“외국인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중국어 실력이 한층 높아진 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재윤(16)군은 “옆자리의 중국인들과 여러 가지 질의응답으로 5시간 소요되는 선양 열차여행이 짧았다”면서 “컴퓨터회사 부장님의 명함을 받고 중국과 사업을 하는 자신의 미래 CEO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추홀외고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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