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논현고등학교를 남녀공학에서 여자고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학교가 전체 30학급 가운데 여학생 반이 17학급으로 여학생의 비율이 높다며 여자 학교 전환신청을 최근 받아들였다.

남동구 고잔ㆍ논현동 지역에는 남고(남동고, 송천고) 2곳, 여고(고잔고) 1곳, 남녀공학인 논현고 1곳 등이 있어 여학생 수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논현고가 여고로 전환됨에 따라 이 지역 남녀 학생의 적절한 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는 내년부터 10학급 규모로 여학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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