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12일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중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서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강원도중남부, 충청남북도 및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중남부, 충청북도,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 5~20㎜,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일부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차량안전운행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13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 큰 불편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