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국정감사를 대비하기 위한 인력을 따로 배치하고 국감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인천교육청에 500여건이 넘는 요구자료를 요청하며 본격적으로 국정감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한다.

그동안 인천교육청과 함께 국정감사를 받던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체전을 이유로 이번 국감에서 제외됐다.

교과위 소속 의원들은 일반적인 현황에 대한 자료와 정책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비리 감사로 점철됐던 지난 해 국감과는 다른 교육정책 위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의원들의 행정감사 요구가 잇따르면서 시 교육청 공무원들도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대략 500여건의 자료 요구가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요구자료는 작년과 달리 일반 현황과 교육 정책과 관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년과 같은 국정감사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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