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사용이 가능 물품을 판매, 교환함으로써 녹색소비를 촉진하고 소액 기부문화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세 번째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지난 24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 및 단체 장터, 어린이 장터, 먹거리 장터 등 테마별 구성하여 EM세제, 친환경수세미, 재활용소품 만들기, 환경도서 골든벨 등의 참여마당과 청소년 풍물패, 댄스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환경․경제 학습과 관련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같이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비영리 민간단체인 인천여성회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 스스로 나눔장터를 기획하고 만들어 가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에는 제4회 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이며, 장터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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