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남찬우)는 최근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하나로 동암아파트 담장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 동 직원, 우리동네벽화봉사단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38년 된 동암아파트(석산로169번길 49)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이들은 담장에 낀 이끼 제거와 물청소 등 사전작업 후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2차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

한예선 주민자치회장은 “작업을 하는 동안 주민들이 많은 응원을 해줘서 힘들지만, 주민들이 기뻐할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참여했다.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남찬우 동장은 “벽화 덕분에 한층 더 산뜻한 동네가 된 것 같다. 주말임에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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