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金振英ㆍ58) 인천도시개발공사 전 부사장이 17일 제12대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인천시정은 재정과 개발사업, 구도심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시민의 관심과 협조 속에 모든 공직자와 소통해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 시장의 시정철학을 보필하고 시대감각에 맞지 않는 형식과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경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총무처 국가기술7급 공채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부, 행정안전부를 거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과 도시계획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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