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예비 심사 삭감 예산 조정·새마을부녀회 냉난방비 1천124만원↑

▲제2회 추경안 예결위 조정내역. 이 추경안은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제2회 추경안 예결위 조정내역. 이 추경안은 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인천 남동구의회 상임위 추경 예비 심사에서 삭감됐던 소래포구 축제비(문화관광과) 1억원과 노후공원 재정비비(공원녹지과) 2억원, 구정시책 홍보비(대변인) 3천만원 등 일부 예산이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서 부활됐다.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재남)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29일 개회되는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번에 본회의가 상정한 1회 추경은 여·야 소속 의원들이 사실상 합의 하에 이뤄진 것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원안 통과 될 전망이다.

▲ 28일 구의회 예결위의 추경 예산 심의 모습
▲ 28일 구의회 예결위의 추경 예산 심의 모습

예결위에서 부활된 예산은 이들 외에도  교통행정과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비 1억원, 노인장애인과 노인의 날 행사비 지원 400만원 경로당 생활집기 지원 3천만원이며 , 총무과 구새마을부녀회 냉반방비 설치 및 전기용량 증설비 1천124만원은 증액 요청돼 반영됐다. 

민선 8기 구청장 대표 공약인 방재하수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은 상임위 수정대로 10%가 삭감된 3억6천만원이 반영됐다. 

앞서 구의회 상임위 예비 심사에서 소래포구 축제 등  이미 실행중이거나 구민들의 실 생활과 밀접한 추경 예산이 삭감되자 집행부 등 일부에선 '의회가 구정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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