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여중(교장 황정순)은 지난해 영어과 교과교실제(B-2타입)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금년 3월 12일 영어 교과교실제 교실을 갖추고 첫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8개월 간 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철저한 연구조사와 우수학교 견학, 예산확보 등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영어교과교실에는 전자칠판을 비롯해 다목적 교탁, 마이크프리시스템에 의한 수업녹화장치, 블루 스크린, 컴퓨터, 서가 등이 비치되어 효과적인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학생들은 첨단 학습기자재가 갖춰진 공간에서 예전과는 다른 효율적이고 신바람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사들은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지난 8일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기 사용부터 수업 운영방법에 이르기 까지 다방면에 걸친 전문적인 연수를 실시했는데 많은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김희영(영어) 교사는 매시간 자기 수업을 녹화하고 분석하는 장치를 갖춤으로서 교수학습 방법개선을 통한 수업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영어교육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치는데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3월 12일 첫 수업을 끝낸 2학년 1반 임은영 학생은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2+1 체제 맞춤식 수준별 이동 수업을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과 실용영어 활용능력이 파격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학교측은 이번 영어 교과교실제 수업을 통하여 학교에서의 영어교육에 만족도가 높아져 사교육 수요가 감소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인천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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