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온라인 여행플랫폼 회사와 손잡고 이용자에게 최대 5만원이 할인되는 ‘친환경 숙박상품’을 내놨다.

인천시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인천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숙박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획전의 테마는 ‘환경을 생각하는 숙박여행, 그린스테이 인천’으로 온라인 여행플랫폼 ㈜여기어때와 제휴된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68곳이 대상이다. 

7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시 결제금액의 30% 특별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할인쿠폰은 11월1일부터 12월18일(입실일)까지 여기어때 앱에서 숙박상품 예약시 즉시 발급된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숙박시설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그린카드 사용하기, 객실 내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를 실천하는 곳으로 구매고객은 여행하며 환경을 지키는 ‘착한 여행’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의 협찬으로 인천의 20여곳의 주요 관광지를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천투어패스’(1인 2매)를 제공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이 단독 개최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8000명의 신규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관광업계, 관광객, 시민이 여행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힐링과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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