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김종필)은 청소년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된 '제31회 인천청소년가요제'가 최근 성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주말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은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은, 인천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11팀의 무대로 가득 채워졌으며, 초대가수 ‘우디’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가요제는 인천시 주최,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 주관, 여성가족부.인천시교육청.남동구청 후원으로, 전문심사위원 2명, 청소년심사위원 3명, 청소년청중평가단 100인이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결과 최민서(13)가 대상을, JCM(인천 고등학교 연합밴드)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 상장, 프로필 사진 촬영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민서양은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작곡까지 겸비한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종필 이사장은 “가요제에 참가했던 모든 참가자와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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