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갑 당협위 16일 구청장,시 구의원 후보 모여 필승 다짐

한나라당 인천 남동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이상 당협위, 위원장 조전혁 의원)가 구청장 단일 후보로 강석봉 전 시의원을 선출한 가운데 남동갑 당협위(위원장 이윤성 의원)도 최근 최병덕, 신영은 예비 후보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최병덕 전 시의원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남동갑과 을에서 추천한 최병덕,강석봉 후보를 상대로 공천 심사위의 심의와 여론 조사 등 경선을 통해 최종 단일 후보가 결정 될 전망이다.

16일 인천 남동갑 당협위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민 700명을 상대로 구청장 적합도에 대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해 최병덕 전 시의원이 20.9%로 신영은 전 시의원 12.2% 보다 7.7%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윤성 남동갑 당협위원장(국회부의장)이 16일 최병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 후보로 구청장 후보 단일화에  따른 배경 설명과 함께  당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영은 전 시의원 측도 여론 조사 결과를 승복하는 한편 향후 시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갑 당협위는 이날 최병덕 후보 선거 사무소인 구월동 동호빌딩에서 이윤성 당협위원장 등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상견례와 함께 6.2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최병덕 후보와 함께 남동갑 지역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권석규, 박종효 시의원 후보와 윤석향,김승태,이숙자,조오상 구의원 후보를 소개하고 당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윤성 위원장은 “지방 선거에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승리를 예측하기 힘들다”면서“ 당원 모두가 힘을 합쳐 구청장 후보를 비롯 시, 구의원 후보 모두가 당선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최병덕 후보는 “1차 경선을 통과한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 최종 구청장후보로 낙점돼 ‘명품 도시’ 남동을 건설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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