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로 633(만수동) 남동구의회 전경
▲인천 남동구 소래로 633(만수동) 남동구의회 전경

인천 남동구가 이르면 5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대상 진 무료 접종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의회는 21일 사회도시위원회를 열고 이철상 의원 등이 발의한 '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해 본회의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대상 포진을 무료로 접종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다만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3년 까지는 75세 이상, 2024년 까지는 70세 이상으로 한정했다.

 구는 이 조례 안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4월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접종비 14억원을 편성해 이르면 5월부터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 14억원을 비롯 2024년 10.9억원, 2025년18.9억원 등 향후 5년 간 52억원의 재정이 소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어르신에 대한 대상 포진 무료 접종은  부평·계양구 등 일부 구를 제외하면 인천지역 대부분의 구·군이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 재정 부담은 있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이미 접종한 어르신 등을 고려해 예상 접종율은 40% 선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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