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나우> 시리즈 그 다섯 번째 무대가  다음 달10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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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은 그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신창용, 윤아인 등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클래식 나우> 무대에 세우며 화제를 불러일으켜 왔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2017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다.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그녀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수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남미 특유의 독특한 색채와 열정과 감수성이 넘치는 곡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탁월한 연주가 더해져 더욱 매혹적인 탱고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수열의 지휘 아래 전설적인 호색한 돈 후앙의 일생을 웅장하게 표현한 슈트라우스의 ‘돈 후앙’과 화려한 무곡을 베이스로 겹겹이 쌓여가는 음악의 신비로운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는 라벨의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

▲지휘 최수열(오른쪽)·바이올린 송지원
▲지휘 최수열(오른쪽)·바이올린 송지원

슈트라우스와 라벨 스페셜리스트인 최수열 지휘자가 강렬하고도 인상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의 깊은 전율을 경험할 수 있는 <클래식 나우 V :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티켓 가격은 전석 만원이다.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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