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

인천시는 신비로운 소년 소프라노의 정점,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다음 달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고 23일 밝혔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런던 남부 출신의 소년들 ‘리베라’는 유럽에서 ‘현대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천재 지휘자 겸 음악감독 로버트 프라이즈만(Robert Prizeman)이 결성한 소년합창단이다.

‘리베라(Libera)’는 라틴어로 ‘자유’를 뜻하며 특정 학교나 종교단체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클래식, 성가, 중세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

▲공연 사진
▲공연 사진

르며 리베라 만의 색깔로 음악을 구현한다.

소년 소프라노를 중심으로 한 난도 높은 음역대의 편곡은 천상의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게 해주며, 이는 세계 유수의 소년합창단 중 유일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로 이어졌다.

또 엘튼 존, 파바로티 등과 함께 노래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배경음악 녹음 등 폭넓은 영역에서 꾸준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베라 특유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과 수려한 반주의 만남은 신비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는 ‘Sanctus’, ‘Walking in the Air’,‘Far away’ 등의 곡은 20여 개가 넘는 국내 유명 CF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베라 소년합창단
▲리베라 소년합창단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21년 9월 리베라 소년합창단의 창립자이자 작곡가, 정신적 지주였던 로버트 프라이즈만이 작고 한 이후 이뤄지는 리베라의 첫 해외 공연이다.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과 함께 올 3월 발매 예정인 <FOREVER> 앨범의 수록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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